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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5일(주일) 다락방 교안

  • 관리자
  • 20.07.05
  • 55

왜 우리는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가?

살전5:18


마음의 문을 열며

2020년 상반기 감사의 제목들을 나눠봅시다.


경배와 찬양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찬79) / 공중 나는 새를 보라(찬588) /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말씀 속으로

찬송시인 죠지 허버트(George Herbert)는 이렇게 기도드렸다.

‘당신은 제게 그토록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만 더 주시기를 구하오니, 감사하는 마음을 주소서. 당신의 축복이 여분으로 주어진 것인 양 나를 기쁘게 할 때만 감사하는 그러한 마음이 아니라 한 번 한 번의 호흡이 당신을 향한 찬양이 되는 그런 감사의 마음을 주소서.’ 

우리는 감사의 삶을 배워야 한다. 그것은 환경을 뛰어넘는 감사여야 한다. 

오늘 말씀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감사의 원리를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범사’라는 말은 ‘어떤 형편에서든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모든 일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감사하라는 것이다.


첫째, 범사에 감사한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는 것이다.

세상 만물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것이다. 모든 만물의 움직임과 자연의 이치도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가운데 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며, 우주의 중심을 잡고 계신 분이시다. 우리가 살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존재한다. 이 세상에 어떤 것도 우연은 없다. 만물은 하나님 없는 삶을 감히 상상할 수 없다. 피조물 된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모든 일이 하나님 손에 달려있음을 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신앙 가운데 마땅히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한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1:20).

 

둘째,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한 인도를 확신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친히 우릴 만드셨고, 또 우릴 너무도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죽으심으로 구원하셨기에 언제나 우리를 선으로 인도하시길 원하신다. 지금도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마치 부모가 자녀 잘 되기를 바라듯이 언제나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인생만사 새옹지마』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인생사에 복이 화가 되고, 화가 복이 되는 것은 감히 우리가 측량할 수도 예측할 수도 없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일들을 보는 시각이 달라야 한다. 이 모든 일들을 단순히 운명론적으로나 불가지론적인 것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선한 뜻 가운데 일어난 것임을 믿어야 한다. 모든 일에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확신하기에 범사에 감사할 수 있다.


셋째,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한 뜻에 순종하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받거나 누리거나 좋은 일이 있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다. 범사에 감사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기에 조건 없이 순종하며 감사해야 한다. 오늘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감사하고자 하면 감사할 것이 참으로 많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은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라는 말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를 모르는 자라면, 아예 이런 요구도 하시지 않겠지만 우리는 이제 예수 안에서 완전히 뒤바뀌어진 인생, 예수 안에서 의미가 달라진 인생, 소속이 달라진 인생, 예수 안에서 목적이 달라진 인생, 가치관이 달라진 인생이 되었다. 지금까지는 세상과 짝하며 세상적인 목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의 영화를 위해 살았지만 이제는 그게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구원을 얻었고 천국을 소망하는 자들이기에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 잃어버린다 해도 그건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주님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은 다짐한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8).


범사에 감사하는 것 그 자체가 이제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당연히 이루어 드려야 할 하나님의 뜻이다. 환경적으로 감사할만한 조건이 전혀 없다고 해도 감사해야 한다. 비록 사과나무가 무성치 못하고, 벼이삭에 알곡이 없고, 마늘의 소출이 없어도, 외양간에 송아지가 없어도, 논밭에 식물이 없어도 그래도 감사해야 한다.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신 하나님이 계심으로 감사해야 한다.




적용과 나눔

1. 이번 주 설교 말씀을 통해 깨달은 것이나 도전받았던 내용은 무엇입니까?



2. 오늘 말씀은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비결’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원리 세 가지를 정리하고 나눠봅시다. 



결단과 사역

1. 2020년 상반기 감사의 제목을 생각해 보고, 나눠봅시다.



2. 바울사도는 상황과 형편을 뛰어넘는 감사의 원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삶으로 그리스도의 향기와 편지로 살아가길 결단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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