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한성의 교우님들!
오랫만에 안부 드립니다 그간 모두 평안들 하시겠죠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그동안 내게주신 은사들을 주님을 위해
얼마나 멋지게 사용하셨는지요? 각자 돌아보는 시간 됬으면 합니다
저는 이곳에 와서 잘 적응하고 평안한 생활에 늘 감사하고 있읍니다
마치 야곱의 족속을 위해 애굽에 고센땅을 준비해놓으셨든 그 하나님을
생각하게합니다 산골 이라서 일직 해가지고 좀 기온이 낮은 단점은 있어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산다는 그 자체가 행복합니다
지난 밤 에는 이곳에도 눈 이냈네요 약간요 서울 있을때 눈 때문에 많이
힘들었든 일들이 생각납니다 지난 주간에는 면민을 대상으로 가을음악회를 열어
은회중에 마쳤읍니다 부산 수영로교회 후원으로 의료선교단체까지 후원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하나님 께서 이 작은 교회를 위해서 그와같이 일하시는구나
하는것을 새삼 느끼며 감사했어요 한성교회에 비하면 소곱장난 같지만 가족같은
분위기속에서 더욱 따뜻한 정을 느끼며 지내고 있읍니다
특히 새벽마다 매일성경을 묵하는가운데 성경을 더욱 깊이 알아가며 그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음성을 순간 순간 느끼며 많은 은혜를 받고 있읍니다
때때로 한성교회 금요 성령집회 때의 뜨겁던 시간도 생각나고
도원욱 목사님의 은혜의 말씀도 그리워지지만 현실에 만족해야겠죠!
가끔 도목사님 설교씨디 들으며 향수를 달래고 있답니다
보고십은 많은 지체들 늘 마음에 담고 기도합니다
만나 뵐때까지 사랑하는 목사님 모든 교우님들 부디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하동 진교있는 숲소의 작은공동체 속 에서 김봉웅 장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