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하이빌에 사는 주민입니다
한성교회 카페를 거의 매일 이용하고 있는 사람중 하나이구요
매일 아침 갓 구운 빵을 또래 엄마들과 함께 사러 가기때문에 빵 판매하시는분은 저를 아실것 같습니다.
아침마다 빵 구워지는 냄새도 좋고 빵도 정말 너무 맛있어서
교회를 다니지는 않지만 남편과 일요일에도 아침 일찍 카페에 가서 빵과 음료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카운터에서 어처구니가 없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오늘 아침에는 빵이 깔끔하게 포장되어져 있어서?
카운터에 계산하시는분께?
‘이제 빵 포장해서 판매하시나봐요’ 하고 물었는데?
어제 아침에 미리 구워서 포장해서 판매한다고 하시네요...
매일 아침마다 빵을 구워서 판매하고
하루 지난빵과 조각 케잌은?
무조건 폐기 시킨다고 자부심을걸고 판매하신다기에
믿고 구매했던건데....?
괜찮겠지하고 그래도 먹고 싶은 마음에 사서 집으로 오긴했는데
포장지 안에 있어서 그런건지 하루가 지나서 변질 된건지
비린내가 나고 빵이 맛이 없습니다
식감이 늘 먹던 식감이 아니네요..?
1년 넘게 거의 매일 빵을 구매했는데 이런적은 처음입니다.
너무 실망입니다.
짜증이 나서 빵을 들고 다시 카페를 갔는데 사람이 넘 많아서 환불도 못하고 빵굽던분께 물어보고 싶었는데 늘 오전에 빵 굽던분도 안보이셔서 따져 묻지도 못하고 다시 돌아왔네요
빵이 매일 소진 되어서 혹여라도 남는 빵은 다음날 다시 재판매 하지 않는다고 그러시더니 장사에 욕심을 내시는건지 매일 빵굽는게 귀찮아지신건지... 이건 좀 아닌것 같네요
장사욕심을 내시는건 당연할수 있는데 먹거리 음식을 가지고 장난치시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단순히 빵 포장때문에 맛이 변한건 아닌것 같은데
다른 분들도 일요일 아침 빵을 드시고 놀라실듯 하네요.?
빵 가격이 싼편도 아니지만 매일 갓 구운 맛있는 빵을 사는것에 만족 했기에 가격 상관없이 구매했는데?
이런 품질에 빵이라면 그 가격에 구매하는게 정말 돈 아깝네요
매일 빵을 굽는척만하고 하루 전에 만들어 놓고 왜 당일 판매라고 우기셨는지 궁금하네요
다시 방문했을때 사과라도 하시던지 왜 그렇게 판매하는지 이유라도 듣고 싶네요
게시판에 글을 쓴김에 하나 더 묻고 싶네요
어떤 나이든 아주머니가 늘 음료 분리수거통에서 컵홀더를 꺼내시던데 그거 왜 꺼내시는건가요?
카페에서 의자 정리도 하고 계시길래?
카페 직원분들에게 청소하시는 분이 시냐고 물었더니?
대표님이라고 하시더군요
....아무말 하지않고 그냥 돌아섰는데 운영하시는분이 쓰레기통에 있던 컵홀더를 모아서 다시 재사용하시나봐요.?
아무리 깨끗해보이고 아까워도 다른 사람들이 버린 음료 쓰레기통에서 그걸 다시 꺼내는 모습은 음료를 먹다가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