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9일 소생의 아들 주형 결혼식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뜻깊은 축하와 성의를 베풀어

주시어 무사히 식을 마쳤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혼식 당일 여러가지 미흡했던 점을 너그럽게 헤아려

주시기 바라오며, 우선 서면으로 인사를 대신하게 됨을

널리 양해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고마우신 정을 가슴에 고이 간직하고 있사오니

귀댁의 대소사시에도 마음을 함꼐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아울러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6년 12월
박경준, 조규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