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씀에서 목사님께서 바울의 고린도 교회 전도에 대해
말씀하셨지요...
힘들고 두렵고 지쳐있는 바울을 위해
동역자를 붙여 주시고 친히 오셔서 두려워말라고
위로하시고 격려하시며 주님의 백성을 위해 일하라고
부탁하시는 우리 주님...

얼마나 세심하시고 자상하신지...
그렇지만 또 비전을 향해 힘있게 나가라고
채찍질 하시는 주님의 모습 정말 멋집니다...

저는 너무 핑계가 많고 두려움도 많습니다.
처음 주님 만났을때 너무 뜨거워서 나가서 전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는데...
더이상 핑계되지 않는 사람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목사님께서 자녀들 다 데려 오라고
새벽기도의 유산을 물려주라고 하셨지요.

저는 오늘 목사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또 혼자 왔더랬습니다.
아기가 또 설치면 너무 힘드니까요...

근데 말씀 시작하시자마자 아기가 깨서 운다고 집에서 전화왔습니다.
정신없이 집으로 달려가서 달래고 다시 재우려고 했지만
잠이 완전히 깬 우리 아들...
결국 좀 편해 볼려고 하다가
새벽기도도 제대로 못 드리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ㅜ.ㅜ

그래 내일은 같이 가자...
우리 아들..

은혜의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 아들에게 성령님 함께 하시길 기도하며...
모두 힘내서 특새 잘 드리고
행축도 잘 준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