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인에게 붙여진 불명예스러운 말이 있다면 그것은 대표적으로 [코리언타임]이다. 이말은 미국인과 약속한 한국사람이 약속장소에 30분 늦게 나가 미국인에게 질책받고 다음날 그시간 다시 약속하여 장소에 30분 일찍나가 기다리던 한국인은 미국인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 시간을 제대로 활용치 못하는 사람이라 평을 들었으며 이일로 인해 코리언타임이라 불명예스런 딱지가 붙었습니다.
이러할진대 지금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속에 살아가는 나는 자신만을 생각하며 이타적인것 보다는 이기적으로 살아가고 있진 않은가...?
무엇을 말하고자 함인가?
이에 필자는 우리속에 있는 너 와 나 도 중요하지만 하나님 과 나 의 관계도 바로 세워지며 가치관이 확립되는 자아 로의 성장에 필요함을 생각하여 한가지 말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시간... 하나님께 내 자신을 재물로 드리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나를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그분과의 만남의 약속의 시간입니다.
귀중한 만남의 시간... 혹시 소홀히 생각하진 않는지요?
믿음의 선배 조만식 장로님은 일제시대때 사회의 저명인사와 독립운동가로서 평양에서 활동하시며 하나님과 교회를 잘 섬기며 순교하신 주기철목사님을 양성시킨 장로님이셨습니다. 한번은 주일예배시간 10분늦게 교회에 나오셔서 본당으로 들어가시며 신발을 벗고 문을 여실때 예배를 인도하시던 주기철목사님이 장로님 그곳에 서 계십시요 하고 말쓰하시자 장로님은 엉거주춤 그자리에 서계셨습니다. (만약 내게 이런 순간이 왔다면 어떠했을까?)
설교를 마친 목사님께서 장로님 들어오셔서 대표기도하여 주십시요 말씀하시자 장로님은 본당에 들어오셔 기도단상에 오르셔 하나님 앞과 성도님들 앞에 잘못한 세가지 죄복을 열거하시며 눈물로 참회기도한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하나님 저는 예배시간 10분 늦게나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시간 10분을 도적질한것 용서하여 주십시요.
두번째. 사랑하는 교우 형제 자매님, 존경하는 목사님과 마음의 심려를 끼쳐 혹시 은혜롭지 못한예배 되었는지 용서하여 주십시요.
세번째. 장로로서 성도의 본이 되지 못한 신앙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움 용서하여 주십시요.
이러한 장로님의 참회기도와 신앙생활을 성도들에게 좋은 귀감과 하나님의 큰 영광이 되어 교회를 크게 부흥시켰으며 믿음의 선배로서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남겼습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의 약속 예배시간 귀중히 여기지 않고 소홀히 여긴다면....
지금 우리 자신들에게 예배시간 늦게 나옴이 세가지 죄목에 해당된다면.....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주시기까지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생활 여하에 따라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사랑의 분량은 달라집니다.
코리언타임 하나님 앞에는 없어야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