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에 참 많이 바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등록하고 4주 교육을 모두 끝마치고, 한성CMT 교육이 가능하다고 하여 교육을 받느냐 말입니다. 사실 이런 교육을 받을 때마나 많이 망설이게 됩니다.너무 기초적인 것이라 그럴까? 아니면 너무 쉬워 교육을 받을 필요성이 없어 그럴까? 잘은 모르지만, 제 내면에 쉬운 것을 꼭 배울 필요성이 없다고 강한 부정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그는 영문학과를 나오고, 대학원도 영문학을 했습니다.그런데 그가 가장 기초적인 빨강영어 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이것은 중학교 1학년 수준의 책이라는 것을 아시는 분은 아실 것입니다. 저도 중학교 1학년 때, 봤거든요. 그런데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선배가 그 책을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선배에게 물었습니다.속으로 너 바보니 이런 마음을 가지면서 질문 한 것입니다.그의 대답은 가장 기초적인 것이 없으면 큰 것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것이 가장 큰 가치라 는 것을 말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한성교회 등록하고 4주 교육을 받은 것 같습니다. 신앙의 기초는 늘 들어도 배울 것이 많으며,은혜를 받을 것이 많습니다. 저를 늘 새롭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