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탕카스 달리싸이 교회에서 만난 눈망울이 아름다운 어린아이 입니다.
조그만 입술을 열어 I LOVE JESUS 라고 외치는 그 아이의 입술에 그리고 그 모습속에 성령님이 계시다는 걸 느꼈습니다. 천진 난만한 그 아이 한국같으면 부족함없이 살아야 하는 아이인데도 생활 어딘가에 그늘이 있는 듯 합니다.
이런 아이들을 사랑하고 크리스천으로 길러 낸다면 아마 이 필리핀이 기독교 국가의 기틀이 마련되겠지요 이곳의 선교는 관심에서 부터 시작 됩니다. 이곳 가정교회들은 개인이 세운 교회들입니다. 어떤 장로님이, 은퇴한 목사님이,어떤집사님이,어느 교회 여선교회에서.... 우리는 무얼하고 있었지요? 하늘나라 주님앞에 서면 무엇을 했다고 할수 있을까요? 저는 이 곳에서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우리가 밖에서 한끼 잘먹는 식사 값이 이 곳 교회가 한 달 운영되는 비용입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앞에서 부끄럽지 않는 모습이 됩시다... 이 아이의 모습 속에 계신 성령님을 바라보며. 필리핀 민병욱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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