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적은 차선이다. 이 말의 의미를 아십니까? 우리는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서 차선에 만족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최선의 삶은 충성 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죽음의 냄새가 날 때까지 충성하는 삶 말입니다. 적당히 하면 늘 피곤합니다. 그 일을 꼭 해야 한다면, 최선을 다해 하세요. 그렇게 되면 큰 기쁨이 찾아 옵니다. 한성교회의 담임 목사님을 보면서 교회에 대한 열정을 많이 배웁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열정을 가져야 할 교회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여야 할까? 하나님이 디자인한 교회입니다. 본질적인 교회입니다. 마태복음4장26절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자생력이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생력이 가지고 있어야 생동력이 있게 됩니다. 이 자생력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자생력이란 무엇일까? 하나님의 의도를 알고 하나님의 은혜의 삶을 살 때, 자생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자생력이 있는 교회란 성장과 열매를 빼놓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이 열매를 얻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토양입니다. 토양이 좋으면 나무가 잘 자랍니다. 또한 열매도 잘 자랍니다. 좋은 토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으로 교회가 이 일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토양이란 그리스도인이 가지고 있어야 할 신앙적 마음입니다.
목사들의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성도들이 성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개미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100마리 중에 20마리만 열심히 일하고 나머지는 이유 없이 왔다갔다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교회 안에서도 개미와 같이 20% 밖에 열심을 내지 않습니다. 이것을 2080원리 라고 합니다. 나머지는 그저 80%에 묻쳐 교회생활을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그룹 모임인 셀교회가 필요합니다. 셀리더장(구역장)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면, 20%에서 30%가 될 수 있고, 그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셀리더가 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진 교회는 살아 있는 교회입니다.
구역은 교회입니다. 작은 모임이 모여 교회가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이 소그룹이 살아 있을 때,부흥의 역사가 일어 나는 것입니다. 구역장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역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개척교회 정신이 있어야 교회의 부흥을 이룰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요즘 교회 안에서 불고 있는 것이 셀교회 입니다. 작은 모임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운동을 가리킵니다. 나는 이 모임에 대해 들어 보았습니다. 셀은 교회이다 라는 작은 모임에 대해 말입니다. 그런데 이 모임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고 실천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아니 관심이 없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왜! 셀 모임의 힘을 모르고 지나칠까? 사실 우리는 그저 그렇게 신앙생활하는 80% 안에서 어떠한 것도 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주일이면 예배를 드리고, 매월 십일조 생활도 하고, 자주는 아니지만 새벽예배에 참석하고 있으니, 어떠한 것도 바라지 말라는 80%의 주장들 앞에 셀모임의 정신 이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현실이며 변화하고 싶지 않는 현대인의 자화상입니다. 이 말을 하는 저도 80%에 속해 있다는 것이 슬픈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작은 모임 속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해야 합니다. 셀모임의 활성화가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기도합니다. 셀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말입니다.